경제·금융

인터뷰/내일로 창립2돌 맞는 동양카드 구자홍 사장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회원별 차별화 큰성과”동양카드(대표 구자홍)가 10월1일 창립 2주년을 맞아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작업 등에 본격적으로 나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5년 동양그룹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한국지사를 인수, 설립한 동양카드는 인수 당시 회원수 5만명, 가맹점수 1만2천점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6만5천명의 회원에 15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구사장은 『이는 그동안 고객의 성원과 직원들의 열성 그리고 고품위 카드의 이미지를 살린 독특한 영업방식 등이 이뤄낸 열매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한 고품위 카드이자 최고의 카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양카드는 업계 처음으로 우수회원에 대한 각종 보험 무료가입서비스와 골프장 무료예약서비스, 하나의 카드로 마일리지와 포인트업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멤버십리워드 프로그램 등 독특한 마케팅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추구해왔다. 또 회원 특성에 맞는 「전문가 론」이나 소액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개발 및 여행업 진출 등으로 올들어 9월말 현재 총 취급액은 7천억원을 기록, 지난해 실적을 이미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구사장은 『제휴은행을 20개로 늘려 회원들의 불편을 대폭 줄이고 다양한 서비스상품 개발 등의 노력으로 1인당 최고의 사용액과 최저의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시장에 대응키 위해 강력한 제휴카드 개발과 소비자금융 업무를 크게 강화해 제 2의 도약을 성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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