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8일 POSCO의 1.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급증한 1조3천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POSCO의 영업이익률은 31%로 지난해 1.4분기와 4.4분기의 24%,29%에 비해 훨씬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앞으로 철강 가격은 오르기보다는 내릴 가능성이 높다면서오는 3.4분기부터는 국제 철강 가격이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POSCO의 1.4분기 또는 2.4분기 실적을 업황상 정점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철강 가격 급등에 대해 고객사의 저항이 예상되며, 만약 가격이떨어지지 않는다면 수요가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POSCO에 대해 `중립(in-line)' 투자의견과 목표가 20만6천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