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휴카드 쓰면 리터당 최고 100원 싸

[정유사 보너스 카드 활용하기]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보너스카드와 함께 제휴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기름값을 아끼는데 도움이 된다. 각 정유사별로 다양한 제휴 카드를 잘 사용하면 리터당 최고 1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고객을 대상으로 특정일 주유 할인, 적립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제휴 카드 서비스로 차별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주유 할인 서비스 중 대표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제휴 신용카드는 기업은행의 '제로팡팡카드', 신한카드의 '369day 서비스'와 '신한하이포인트카드', 현대카드의 '현대H카드' 등이다. 제로팡팡카드는 매월 10일ㆍ20일ㆍ30일 등 제로데이를 맞아 전국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및 LPG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 카드를 사용할 경우 리터당 100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신한카드와 제휴해 신한카드에서 발행하는 대부분의 카드에 대해 3ㆍ6ㆍ9로 끝나는 날을 할인일로 지정, 리터당 80원을 적립해주고 누적 포인트가 5,000포인트 이상 되면 포인트 주유할 수 있는 '신한3ㆍ6ㆍ9day 할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국내 11개 카드사 및 금융기관과 제휴해 70개 이상의 다양한 주유 할인 및 적립카드를 제공한다. GS칼텍스에서 현재 발급 가능한 카드 중 할인 혜택이 제일 많은 카드는 '신한-GS칼텍스 Shine카드'(리터당 최대 100원 할인)와 '현대 M카드'(리터당 100포인트 사용)다. 신한-GS칼텍스 Shine카드는 전월 신용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리터당 최소 60원에서 최대 100원으로 주유 할인 혜택이 달라지며 현대 M카드는 고객 포인트 잔여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리터당 최대 60원 할인 혜택을 주는 'KB 스마트세이브카드'와 리터당 최대 80원을 할인해주는 '우리V카드' 등이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제휴카드다. S-OIL도 우리은행ㆍ신한은행ㆍ삼성카드 등 국내 주요 은행 및 카드사와 손잡고 리터당 최대 80원을 할인해주는 제휴 할인카드와 리터당 최대 100원을 적립해주는 제휴 적립카드 60여종을 통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이중 '우리은행 S-OIL V카드'는 리터당 최대 8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은행 스카이패스 S-OIL 카드'는 리터당 상시 60원 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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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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