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인도금 유예 할부제도 시행기아자동차는 16일부터 「스펙트라」와 「리오」 등 모두 15개 차종을 대상으로 인도금 납부를 3년간 유예해주는 「인도금 유예 할부제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은 차량을 살 때 처음에는 차량가격의 5%만 내고 인도금 45%는 차종에 따라 연 9∼11.8%의 이자율로 3년 후에, 나머지 50%는 3년간 할부금으로 내면 돼 초기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인도금 유예금리는 스펙트라·카렌스·카스타 등 3개 차종은 연 11.8%, 비스토· 리오·슈마·카니발 등 나머지 12개 차종은 9%가 각각 적용되며 3년 뒤 한번에 상환하거나 연 11.8%의 금리에 2∼3년 할부로 전환해 연장할 수 있다.
입력시간 2000/06/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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