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교육관련株 일제히 약세로

대교가 상장 첫날 호된 신고식을 치루면서, 대교상장을 앞두고 테마를 형성했던 교육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3일 주식시장에서 디지털대성은 전일보다 760원(11.06%) 떨어진 6,110원 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 이루넷(5.06%), 웅진닷컴(4.67%), 에듀박스(0.99%), 교육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교육관련주중 이날 30만주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한 능률영어사는 장 막판 반등에 성공, 0.78%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교육주의 동반 하락은 거래소에서 첫 매매가 시작된 대교의 약세와 교육테마의 소멸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대교의 기준가는 공모가인 4만2,000원으로 결정됐는데 장초반 잠시 강세를 보였을 뿐 이후 내내 약세를 보인 끝에 결국 1,800원(4.29%) 떨어진 4만200원으로 마감했다. 대교 우선주도 기준가가 공모가에 못 미치는 2만5,000원으로 결정됐으며 결국 이보다 100원(0.40%) 떨어진 2만4,900원으로 마감했다. 대교는 지난해 매출액 8,139억원에 영업이익 664억원 순이익 534억원을 달성한 교육기업이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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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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