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남방적.충방 워크아웃 신청

충남방적과 ㈜충방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조흥은행은 4일 충남방적과 ㈜충방이 워크아웃을 신청, 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소집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충남방적과 충방에 대한 워크아웃 대상 선정여부는 오는 14일의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조흥은행은 두 회사가 면방경기 침체로 매출증가세 둔화와 적자누적, 금융기관에 대한 차입금상환에 따른 유동성 부족 등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방적은 특히 이미 발행된 725억원의 회사채를 내년 5월까지 상환해야 하는데 이를 차환발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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