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마트폰으로 교통사고 책임 가린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블랙박스’ 앱 출시


스마트폰으로 교통사고의 책임을 가릴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SK네트웍스는 2일 스마트폰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스피드메이트 블랙박스’를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운행 중 주변상황을 카메라로 녹화해주는 장비로 사고발생 시 저장된 동영상을 통해 과실책임을 검증할 수 있다. 유럽의 모든 차량은 지난해부터 블랙박스 장착이 의무화됐으며 미국도 올해부터 4.5톤 이하 차량의 경우 블랙박스를 장착해야 한다. SK네트웍스는 최근 국내에서도 블랙박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가의 비용 부담 없이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블랙박스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스피드메이트 블랙박스는 SK 주유소 및 스피드메이트 매장 위치검색 서비스는 물론 에코 드라이브 기능을 탑재해 급가속이나 급정지와 같은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하도록 도와준다. 또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사고 감지 후 고객이 지정한 번호로 연결되는 응급전화 시스템도 갖춰 놓았다. 특히 SK텔레콤 고객은 T-Map 내비게이션과 동시구동이 가능해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길 안내와 블랙박스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T-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각각 4,900원과 4.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엔진오일 1만5,000원 할인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또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1만5,000점의 OK캐시백포인트나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추가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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