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企주간 행사 중기인대회·혁신포럼등 열려

15일부터 6일간 개최

300만 중소기업의 경영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큰 잔치인 ‘중소기업주간행사’가 15일부터 6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변화와 도전, 중소기업이 열어가는 혁신 한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18회 중소기업주간행사가 15일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오는 17일 10시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한명숙 총리를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해 총 337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16일에는 중소기업 사랑 나눔장터와 중소유통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소유통물류 혁신포럼’ 등이 열린다. 이밖에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령 설명회와 중소기업신용관리 향상방안 설명회 및 모범연수업체 및 연수취업자에 대한 포상도 있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중소기업 임직원 및 시민이 참여하는 ‘제2회 중소기업사랑 마라톤대회’가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 수변마당에서 열렸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마라톤대회에는 ‘중소기업 함께 뜁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5㎞와 10㎞ 코스로 나눠 1만5,000여명이 참가하면서 성황을 이뤘으며 참가비는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됐다. 김용구 회장은 “협동조합법 개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로 명칭 변경과 회원구조 확대 등 ‘제2의 창립’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개최하는 이번 주간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로 새로운 출발을 대내외에 알리고,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대변기관으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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