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 입상자에게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여행권을 제공한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하얀세상, 푸른세상, 어린이세상」이라는 주제로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제36회 신세계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유치부·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각 대상 1명에게 부모 동반 루브르박물관 여행권(5박6일)이 제공된다. 또 프랑스 여행권 이외에도 3명에게 펜티엄Ⅲ 컴퓨터, 6명에게 장학금 50만원, 24명에게 상장 및 부상을 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주어진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해 개점 7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해 역대 행사중 최대규모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대상은 만 4세이상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며 23일까지 신세계 본점, 영등포점, 미아점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생대회에 이어 어린이뮤지컬, 멕시코 저글링 묘기단 공연, 테크노 경연대회, 필리핀 코믹 묘기단, 량현량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대회 참가비용은 2,000원인데 전액 결실아동돕기에 쓸 방침이라고 신세계측은 덧붙였다.입력시간 2000/04/09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