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설계된 첫 승용차가 8일 일반에 공개.말레이시아 국민차 생산업체 프로톤이 디자인한 「와자(WAJA)」란 이 승용차는 이날 마하티르 모하메드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일반에 처음으로 등장.
9억7,000만링기트(2억5,500만 미달러)의 개발예산이 투입된 와자는 특히 혼다 아코드, 오펠 벡트라, 푸조 406 등을 포함한 일본과 유럽산 모델들과의 경쟁을 겨냥.
「강하고 견실하다」는 의미의 와자는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에 독자적 모델을 설계, 생산하라고 마하티르 총리가 지난 96년 4월 내린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것.
/샴알람(말레이시아)= AFP 연합입력시간 2000/05/10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