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본 석유업계] 1~3위업체 합병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2000년초에 판매부문을 제외한 주요 부문들을 공동 운영, 합병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가운데 일본 석유정제 능력면에서 36%라는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하는 거대 석유회사들로 변모한다.니혼 게이자이에 따르면 이 두 회사는 ▲해외로부터 공동 원유조달 ▲정유소간의 생산협력 ▲석유제품의 물류 상호지원 등에 합의하고 산업재생법을 활용해 정유소 등의 통폐합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들 회사는 특히 석유 조달과 관련, 산유국으로부터 일본으로 석유를 운반하는 대형 탱커를 공동 배선(配船)하고 석유비축기지를 상호 이용할 계획이다. 닛세키미쓰비시는 지난 4월 니혼(日本)석유와 미쓰비시석유의 합병으로 발족해 일본내 판매 점유율 24%를 확보하고 있고, 코스모 석유는 지난 86년 마루젠(丸善)석유와 구 코스모석유 등 3개사의 합병으로 탄생해 판매와 정제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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