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외규장각 의궤 3차 반환분 12일 도착

한국과 프랑스간 5년 단위 대여 갱신 합의에 따른 외규장각 의궤의 3차 반환분이 오는 12일 귀환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9일 “외규장각 의궤 3차분 70여권이 12일 오후 2시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뒤 145년만의 귀환이 진행되고 있는 의궤는 통관 절차를 거쳐 보관 장소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운송된다. 앞서 의궤는 지난달 14일 1차로 75권이 한국에 도착한 데 이어 같은 달 29일 2차분 70여 권이 돌아왔다. 의궤 297권은 이달 27일 4차분을 마지막으로 모두 돌아오게 되며, 오는 7월 특별전시 방법으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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