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과 공동행사 합의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은행에 대한 공동검사 방식 및 절차에 대해 합의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한은의 공동검사가 재개된다.
박승 한은 총재는 24일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한은과 금융독이 은행에 대한 공동검사 방식 및 절차에 대해 합의한 후 양해각서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총재는 "금리인상만이 시중유동성을 흡수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뜻을 내비쳤다.
박 총재는 "총액대출한도를 줄이는 것은 유동성 환수에 효과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면서 "시중자금을 환수하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근본적인 해소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경우 3조원 안팎의 유동성을 흡수한다는 분석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