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에 임성남씨

위성락 전 본부장은 주러시아 대사직 수행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는 외교통상부 한반도통상교섭본부장에 임성남(53ㆍ사진) 전 주중 공사가 임명됐다. 위성락(57ㆍ사진) 한반도통상교섭부장은 주러시아 대사를 맡게 됐다. 임 신임 본부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신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외무고시 14회에 합격했다. 유엔 1등 서기관과 주대만 대표부 참사관, 북미 3ㆍ1과장을 거쳤으며 특히 2007년 1월부턴 6자 회담 차석대표직인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은 바 있다. 전임 위 본부장은 지난 8월 러시아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부여 받은 상태로 이달 초중순경 정식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2년 6개월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맡아 역대 최장수 6자 회담 수석대표로 기록됐지만 재임기간 중 6자 회담 테이블에 한번도 앉지 못한 유일한 수석대표로도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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