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AFP=연합】 3일 실시된 불가리아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야당후보인 페타르 스토야노프후보(44)가 63%의 지지표를 얻어 37%를 얻은 공산당출신인 문화장관 이반 마라조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될 것으로 출구조사결과 밝혀졌다.여론조사기관 FACT는 이날 하오 7시(한국시간 4일 새벽2시)로 돼 있는 투표마감시간 1시간전에 이같은 내용의 출구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실시한 대통령 1차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페타르 스토야노프와 집권당의 이반 마라조프 문화장관간에 결선투표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