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크론한텍, 34억 규모 활성 글루텐 건조설비공장 EPC프로젝트 수주

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이 플랜트 설비와 종합건설을 일괄 수행하는 EPC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웰크론한텍은 22일 공시를 통해 밀전분 제조업체인 신송산업의 논산공장 활성 글루텐 건조설비 공장 증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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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34억1,000만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9.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웰크론한텍은 전처리 및 글루텐 건조설비와 공장 건축 전분야를 EPC턴키방식(설계,구매,시공 등을 포함한 일괄 공사 계약)으로 내년 6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플랜트종합건설 사업 진출 후 플랜트설비에서 건축물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첫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웰크론한텍은 최근 플랜트 종합건설 시장에 진출하면서 설비사업과 건설사업을 아우르는 종합EPC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중소규모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플랜트 EPC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웰크론한텍은 플랜트사업부과 ENC(Engineering&Construction)사업부간의 시너지를 통해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수주를 이뤘다”며, “물·에너지·환경 부문의 플랜트 기술력과 더불어 플랜트 종합 건설로 사업역량을 확대해 플랜트 전문 EPC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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