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마관련 기술개발… 올 매출 30억/일·중·독 등 6개국에 지석제품 수출연마지석 전문제조업체인 (주)금석특수연마의 장금석 사장(67)이 12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는 30일 지난 70년 창업이후 26년간 줄곧 특수연마지석의 생산에 전념, 신기술개발로 연마산업의 경쟁력강화및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장사장을 이달(12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사장은 지난 79년 연마용 PVA 버프(인조연마석) 제조방법을 개발해 발명특허를 획득했으며, 같은해 연마용 부직포로 실용신안을 획득했다. 장사장은 또 지난 83년과 84년에는 연마용 PVA 버프 제조법으로 각각 중국과 일본의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장사장은 지난해에도 연마패드를 개발, 실용신안을 획득했다. 금석특수연마는 현재 전 생산제품에 대해 특허등록을 획득한 상태며, 품질및 가격경쟁력 우위를 통해 독일 일본 중국등 세계 6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창출로 종업원에 대한 분배정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한다」는 것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장사장은 매월 한마음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작업환경, 근로조건, 임금등에 대한 임직원간의 협의를 통해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통해 최근 3년간 25.1%의 견실한 매출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7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금석특수연마는 올해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정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