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2.5% 증가한 3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4.4% 늘어난 6,6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매출 레버리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올해 주택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매출총이익(GPM)이 8.5%에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을 훼손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프로젝트가 상반기께 마무리되고 호주 로이힐 매출이 반영되면서 건설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