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F15K 전투기, 넓은 전투반경 강점 30년뒤 단종 약점

F-15K는 지난 72년 옛 소련의 마하(음속) 3급의 미그-25기를 저지하기 위해 개발된 F-15E(스트라이크 이글)의 최신 변형 기종이다.F-15K는 적기로부터 추적이 불가능한 스텔스 기능과 최신 레이더 장착 그리고 연료 주입 없이 1,800㎞ 이상의 전투 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 공대공ㆍ공대지 미사일과 함께 레이저 유도폭탄, 그리고 핵폭탄까지 적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경쟁 기종인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 전투기에 비해 조종석이 재래식이어서 조종사들의 조작능력이 떨어지고 이ㆍ착륙 활주로 거리도 3배나 길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또한 우리 공군의 작전에서 꼭 필요한 전투기에서 전투기로의 급유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30년뒤 단종되는 것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투기 재원은 기장 19.43m, 기폭 13.05m, 최대 이륙중량 3만6,741㎞, 최고속도 마하 2.5, 항속거리 4,445㎞, 최대 전투반경 1,270㎞, 무기장착 1만1,113㎏.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