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자산관리 총 잔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대우증권은 22일 자산관리 총 잔액이 지난 2005년 8월 10조원을 돌파한 후 꾸준히 늘어 2년여 만에 약 100% 증가한 20조1,7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상품별로는 MMF를 제외한 수익증권이 2005년 8월 2조5,699억원에서 5조8,610억원으로 128.1% 늘었고 랩어카운트 판매잔액은 6,852억원에서 3조9,124억원, ELS는 3,925억원에서 1조4,512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이번 20조원 돌파를 계기로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업계 선두권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수익증권, 파생상품 IB 연계 서비스 및 상품 등 토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현재 250여명 수준인 자산관리 영업직원을 오는 2010년까지 600여명 이상으로 늘려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