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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가 세계 최저가 수준인 대당 30∼35달러(3만3,000∼3만5,000원)짜리 휴대전화 제품 2종을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ㆍ4분기 중 약 30달러의 가격으로 출시 예정인 `노키아 100'은 컬러 디스플레이와 기본적인 전화 송ㆍ수신 기능 및 문자메시지 전송, FM 라디오 수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35달러에 판매 예정인 `노키아 101'은 듀얼 SIM카드를 장착해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FM라디오와 MP3 플레이어, 16기가바이트의 마이크로SD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4ㆍ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