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핵테러방지구상(GICNT) 총회와 이행평가그룹(IAG) 회의가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세계핵테러방지구상이 주최하고 외교통상부가 주관하는 2011 세계핵테러방지구상 총회와 이행평가그룹 회의가 오는 6월29∼7월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80개국 600여명의 핵테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개최지로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 4개 도시를 검토, 현지 실사를 통해 대전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대전시는 실사단에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원자력통제기술원(KAINAC),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 이 지역 소재 원자력 관련 핵심 기관들을 집중 부각하고 ‘핵안보 및 국제정세’ 등 대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제안, 강력한 총회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세계핵테러방지구상 총회는 핵물질 불법거래 방지와 핵테러 대응 정보교환을 촉진키 위해 2006년 미국과 러시아 정상간 합의로 결성된 국제협력체제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 전 세계 82개국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