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부영의 이중근 회장이 최근 출간한 저서에서 임대주택의 의무임대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임대주택 정책론’에서 “5년 후 분양전환하는 현행 임대주택 운영방식은 저소득층의 주거불안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며 “임대 의무기간을 5년에서 10~20년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기존 주택을 계속 임대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임대주택을 새로 건설하는 것보다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기여한다”며 “국민주택기금 대출금의 거치기간도 임대기간과 연계해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