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도파 가상현실게임사업 참여

◎내년 상반기 서울서 직영점 1호점 개설방침(주)미도파(대표 한진유)가 내년 상반기부터 최첨단 오락사업인 가상현실 게임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도파는 올해초 인수한 한메소프트와 함께 내년 상반기중 서울지역에 가상현실 게임점 1호점을 개설, 전자게임사업에 뛰어든다. 미도파는 이를 위해 현재 1호점 후보지로 홍대부근의 신촌, 압구정동주변의 강남지역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매장규모는 최소한 1백50평이상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직영점으로 운영할 이 점포에 대해 최소 24대의 게임기를 갖추기로 해 대당 3천만원인 게임기가격을 합쳐 점포당 최소 10억원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기는 사업파트너인 미국의 VWE사로부터 도입할 계획이며 1호점 개점후 사업성과에 따라 수도권들 중심으로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말까지 10여개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도파가 국내 첫 가상현실 게임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은 초기 점포당 투자비가 10억원이상이 소요되지만 인건비 등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않는 등 수익률이 매우 높기 때문. 회사는 입장료를 5천∼1만원정도로 책정하고 게임종류는 비행기레이서 등 두종류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도파는 지난 8월 미국 게임기사업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VWE사와 합작으로 VWEG사를 설립했다. 미도파가 3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미국내에서 게임점사업,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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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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