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엔지니어링, 노하우판매

삼성엔지니어링, 노하우판매삼성엔지니어링이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엔지니어링 관련 노하우 및 기술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여년간의 엔지니어링 시공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하는 기업간(BTOB) 및 기업과 소비자간(BTOC) 전자상거래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 포탈사이트를 구축, 오는 9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은 이 사이트를 영문으로도 운영, 전세계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노하우 및 기술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은 외국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엔지니어링 관련 솔루션을 판매하는 한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수익원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BTOC는 건당 또는 시간당 요금제로, BTOB는 회비를 주 수익원으로 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인터넷을 통해 공학 관련 기술 및 노하우에 대한 온라인 강좌도 개설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 내부에서만 폐쇄적으로 이용된 엔지니어링 관련 기술 및 노하우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외부로 판매되면 업계 전체의 기술력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7/12 18: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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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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