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노비즈 사이버연수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노비즈사이버연수원은 이러닝과 북러닝 등 두 가지 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비롯해 마케팅, 회계, 성공특강 등 총 210개의 교육과정이 포함돼 있다. 110개 과정으로 이뤄진 이러닝의 경우, 기업이 80만원의 가입비를 내면 멤버십으로 등록돼 모든 임직원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북러닝은 제공도서를 학습한 후 리포트를 작성하고 첨삭지도교수로부터 평가를 받게 되며 교육비는 고용보험환급이 가능하다. 정액제 교육과정은 이노비즈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나머지 환급과정은 모든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협회관계자는 “대기업의 온라인 직원교육실시비율은 60.7%에 이르는데 반해 중소기업은 3.5%에 그치고 있다”며 “값비싼 교육비나 불편한 고용보험환급절차 등으로 고민하던 중소기업의 교육갈증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