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접촉·비접촉 기능통합 IC카드/소니-모토롤러 공동개발 합의

【동경 AFP=연합】 일본의 소니사와 미국의 모토롤러사는 각사의 서로 다른 기술을 결합, 새로운 집적회로(IC) 카드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4일 보도했다.양사는 올말까지 전자화폐, 신용카드, 전화카드 및 신분증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 용할 수 있는 새 IC 카드를 개발, 내년초 시판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양사는 각사의 접촉·비접촉형 카드 기능을 통합하는 반도체를 개발해 새 IC 카드에사용한다. 유럽 유수의 금융기관들도 이 카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모토롤러는 접촉형 IC 카드 칩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데 접촉형 IC 카드는 카드판독기에 카드를 삽입해야만 작동된다. 반면 소니는 무선을 이용해 판독기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비접촉형 IC 카드 개발 기술에서 앞서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