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조사전문기관인 ㈜인터넷메트릭스(대표 이상경)는 최근 국내 인터넷 사용자수를 조사한 결과 올해말까지 국내 인터넷 인구가 6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24일 발표했다. 또 여성 인터넷 인구도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사용한지 6개월 미만인 신규 이용자가 전체의 29.5%로 인터넷 인구의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여주었다. 여성이용자(33.7%)는 남성이용자(66.3%)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지난 6개월 동안 2배 이상 늘어났다.
인터넷 사용자 중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하는 사람은 6.3%였으며, 전화선 사용자중 44%도 6개월안에 초고속통신망으로 바꾸고 싶어했다.
그러나 대도시 거주자가 전체 인터넷 인구의 61.9%를 차지하는 등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인터넷 이용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강원, 제주 등은 크게 변하지 않아 인터넷 이용자가 대도시에 편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