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처기업 기술도입·합작투자 일괄지원/통산부

◎수요 조사·중개 알선·계약 체결까지정부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선진국 기업과 기술제휴나 합작투자를 희망할 경우, 수요조사부터 계약체결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벤처기술 이전 및 중개알선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벤처기업의 창업 및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조치법」(가칭)을 제정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14일 벤처기업들을 위한 선진기술 도입 알선을 위해 한일 및 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의 사업을 벤처산업 지원 중심으로 개편하고 유럽 캐나다 등과도 신규 사업을 발굴, 98년부터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술 이전 및 투자중개 알선체제는 벤처기업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 기술이전이나 합작투자 파트너를 선정하면 평가위원회를 통해 협력 타당성을 검토한 뒤 계약체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하게 된다.통산부는 벤처기업 예비창업자에게 창업동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학생 벤처기업 창업 경연대회」, 한일 양국의 벤처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일 벤처기업 로드쇼」 등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개발, 연간 20여명씩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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