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평창·도쿄올림픽 모두 후원합니다"

IOC와 2020년까지 후원 연장 계약

태블릿·노트북 등도 포함하기로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7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올림픽 후원 계약식에서 삼성 태블릿PC에 기념 서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공식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공식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올림픽 후원 계약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영희 부사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삼성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후원 범위를 기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노트북·데스크톱PC·프린터 등의 제품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림픽 대회 현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는 편리한 모바일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바흐 위원장은 "오랜 후원사인 삼성전자와 앞으로도 올림픽 정신을 함께 확산해나갈 수 있어 이번 후원 연장 계약은 IOC에도 의미가 크다"며 "삼성전자는 IT·무선 제품을 통해 올림픽 준비ㆍ운영의 모든 과정에 기여하게 돼 소통의 시대를 맞아 삼성전자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까지 9회 연속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20년 이상 올림픽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