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신차코팅 실내 클리닝등 고급 서비스로 차별화"

카업프리미엄샵 '지알테크' 김일환 대표<br>상위 1% 위한 맞춤형 車관리 선진국선 보편화<br>차량별 제품 구비로 원스톱 서비스… 창업비용 2억원


"프리미엄 자동차 관리 문화를 선도하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 지난달 5월 13일 서울 신사동에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맞춤형 자동차 관리 서비스 업체인 카업프리미엄샵을 오픈한 지알테크 김일환 대표의 당찬 포부이다. 지난 16일 기자와 만난 김 대표는 "국내에는 아직 프리미엄 자동차 관리 서비스 문화가 정착이 안 돼있지만 미국이나 일본같은 선진국은 보편화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VVIP 고객들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전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는 업체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황사비가 심하게 내린 날은 미리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서 황사먼지로 더럽혀진 자동차의 내·외장을 깔끔하게 청소해주는 식이다. 그는 프리미엄 자동차 관리 시장에 전망에 대해 "고급 자동차 용품과 서비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낙관론을 폈다. 최근 독일, 미국, 일본 업체의 고급 차량 관리 제품을 도입해 고부가가치 서비스 사업으로 그 발판을 더욱 넓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광택, 실내 클리닝, 스팀 세차, 유리막 코팅, 흠집 제거, 광촉매 코팅, 유리광택 코팅, 전조등 복원, 휠 코팅, 오존 살균 등 자동차에 관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다. 카업프리미엄샵은 미국의 유명 자동차용품 메이커인 맥과이어스의 한국 총판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카업프리미엄샵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신차코팅과 실내 클리닝 시스템, 플래티늄 유리막 코팅 시스템, 카업 프리미엄 선팅 등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꼽았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표준화된 매장과 차량 별 시공방법에 따른 모든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 원스톱 차량관리 토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카업프리미업샵의 매력으로 내세웠다. 카업 프리미엄샵은 현재 전국 91개 상권에 100개 지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상권에 1개 지점만을 오픈해 가맹점의 영업지역을 보호해 줌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 또한 가맹점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 회사는 현재 대림대학 등 전국 20여 개 대학들과 산학 협동을 맺어 자동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신성대학 자동차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예비창업자가 충분한 기술을 습득한 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본사의 트레이닝센터에서 충분한 교육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알테크는 국내에서 카업프리미엄샵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르면 이달 말에 호주 시드니에 지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지사를 통해 지알테크는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현지 투자이민을 고려하는 이들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창업비용은 2억원 내외다. 창업문의 (080)03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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