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농림재단, 귀농귀촌대학·조경가든대학 수강생 모집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을 돕기 위한 '경기 귀농ㆍ귀촌대학'과 정원꾸미는 방법을 가르치는 '조경가든대학'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은 오는 25일까지 71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자 및 경기도 귀농귀촌 희망자에 한한다. 교육비는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최대 70%가량을 지원한다. 국농수산대학(화성)·농협대학(고양)·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여주), 한경대학교(안성), 국제사이버대학교, MBC귀농아카데미 등 12곳에서 23개 강좌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귀농기본 ▦귀촌 ▦도시농업 ▦도시원예 ▦밭작물 ▦약용작물 ▦채소 ▦화훼 등이며 다양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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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귀농귀촌대학은 30시간에서 150시간까지 교육시간이 다양하며 100시간 이상 이수한 경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귀농인 농업창업자금’ 대출을 최대 2억까지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실 내외 정원을 손쉽고 예쁘게 꾸미는 조경가든대학은 수강생 1,0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한국농수산대학(화성), 농협대학(고양), 신구대학식물원(성남), 한경대학교(안성), 성균관대학교(안성), 수원여자대학(수원), 대림대학교(안양) 등 11곳에서 실시된다. 총 14주 56시간 동안 정원의 이해, 식물의 선정, 정원 설계, 식물의 유지ㆍ관리 등 실 내외 정원 조성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실습시간을 70%로 높여 실 내외 정원을 창의적으로 꾸밀 수 있는 테라리엄(Terrarium), 디쉬 가든(Dish garden), 텃밭 정원, 화단 정원, 주택정원 등 실 내외 정원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한국사이버원예대학이 10만원이며, 나머지 교육기관은 25만원이다. 합격자들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해당 교육장소에서 주중 또는 주말을 이용, 주1회 4시간씩 교육을 받는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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