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남양유업이 커피 크림에 카제인나트륨 대신 우유를 쓴 ‘프렌치 카페’를 출시하며 “인체에 유해한 카제인 나트륨을 쓰지 않는다”고 광고하자 동서식품 등 다른 커피 업계가 반발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카제인은 우유에서 얻어지는 평범한 우유 단백질의 하나로서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카제인은 사용량과 사용대상 식품의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카제인은 천연 상태의 우유 중 대표적인 성분으로서 카제인나트륨을 사용한 커피 크림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소비자의 식품 첨가물에 대한 우려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