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계에도 곧 공동상표가 등장할 전망이다.18일 한국문구도매업협동조합(이사장 박용선)은 조합원업체의 공동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에라또」를 제정,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합원업체의 이미지 통일을 위해 상호를 「한국문구마트」로 결정, 특허청에 실용신안등록을 출원하고 연합상표로 「KS문구센타」를 등록시켰다.
조합은 이와관련, 조합원 매장의 옥외간판과 운행차량의 도색 및 명판을 포함, 직원 근무복까지 하나로 통일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영은 독자적으로 하되 대외 이미지를 통일해 소비자에게 신뢰감과 인지도를 높이자는 전략이다. 조합은 첫 공동브랜드제품으로 중고노트를 생산키로 하고 국내 최고수준의 디자이너를 동원, 표지디자인을 마친 상태.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노트는 기존 제품과 달리 특수지를 사용, 디자인 및 지질수준을 한단계 높여 공동상표제품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