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D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16메가 싱크로너스D램은 7달러수준에서 강보합세를 유지, 국내업체들이 이 제품생산을 늘리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반D램은 최근 4달러대까지 떨어지는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처리속도가 2배정도 빠른 싱크로너스D램은 16메가제품의 경우 개당 최저 6.15달러에서 최고 7.63달러로 강세를 보이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6메가 싱크로너스D램은 지난 5월 중순 11.03달러로 최고시세를 기록했다.
현대의 한 관계자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의 지원칩이 고속화를 요구하면서 처리속도가 빠른 싱크로너스D램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싱크로너스D램이 일반D램을 거의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