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송수화기 없는/전화기 나왔다/국제상사 「원더폰」 내년초 시판

◎10m거리서 손뼉치거나 물건 두드려 수신국제상사 전자사업부문(대표 마동성)은 송수화기 없이 여러 사람이 함께 통화할 수 있는 「원더폰」을 개발, 이달 중순 미국수출을 시작으로 내년초부터 국내에서도 판매한다고 4일 발표했다. 원더폰은 송수화기를 본체에 내장시켰으며 반경 10m가 넘는 거리에서 손뼉을 치거나 금속성 물건을 두드리기만 해도 원격수신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디지털신호처리기술로 울림과 잡음을 없앴고 원격조종방식을 채택, 전자파문제도 해결했다고 국제측은 강조했다. 국제상사 관계자는 『원더폰은 이어폰 형태의 헤드세트를 이용하면 사적인 전화도 가능해 무선통신기기의 편리성과 유선의 안전성을 고루 갖춘 신개념의 전화기』라며 『가격도 미국시장에서 판매중인 동종제품의 30% 미만인 2백달러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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