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복 입은 김주리에 세계 미녀들도 '감탄'

미스유니버스 전통의상쇼서 우아한 한국미 뽐내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한복 맵시를 뽐내며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0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참가중인 김주리는 17일 열린 전통의상쇼를 통해 한국의 멋을 한껏 살린 한복 의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주리는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가채 장식과 함께 멋스러운 검은색과 우아한 붉은색의 치마가 겹쳐진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또한 김주리는 신윤복의 '단오풍정'이 그려진 부채를 펼쳐보이며 전통의 미를 더했다.
특히 전통 가채를 쓰고 나타난 김주리의 모습에 세계 각국 미녀들과 대회 관계자들은 "아름답다"는 말을 연발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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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주리는 출국 전부터 각국의 전통 의상을 선보이는 '내셔널 코스튬(전통 의상)' 부분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 전통의상쇼에서 김주리가 선보인 한복은 대표 한복 전문가 박술녀씨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초고가로 알려졌다. 약 2개월에 걸쳐 제작됐으며 김주리는 이 작품을 완성 전 5차례나 입어보는 등 매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주리가 참가한 2010 미스유니버스대회는 오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 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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