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추경,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2009년 추경편성후 코스피 33.61%↑ 기록
“올해 추경규모 2013년 17조3,000억과 유사”
추가경정 예산편성이 증시의 관심권 안에 들어오면서 올 상반기 유일한 호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추경은 기본적으로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왔다”며 “2000년 이래 추경이 편성된 해 대부분은 추경이 시장 상승의 중요한 기폭제가 됐다”며 “특히 외국인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 추경 편성일과 120일 뒤 코스피를 비교한 결과 지수 상승률이 2009년에는 33.61%에 달했고 2003년 24.35%, 2004년 16.94% 등 7개년은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증권은 올해 추경 규모는 “2013년 당시 17조3,000억과 유사한 규모로 예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