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극‘세일즈맨의 죽음’대학로서 재공연

극단 성북동비둘기(대표 김현탁)는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세일즈맨의 죽음’을 재공연한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미국 작가 아서 밀러(1915-2005)가 1947년에 쓴 희곡이다. 김현탁 연출가는 이를 해체·재구성해 2010년 처음 선보였다.

극은 주인공 윌리가 죽음으로 달려가는 원작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된다.


죽음으로 가는 질주의 시간, 윌리는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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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의 주축이 됐으나 이제는 쓸모없고 볼품없는 존재로 전락한 삶이다.

극단 측은 “공연 중 윌리는 무대를 가로지르는 러닝머신 위에서 내내 달리기를 한다”며 “관객은 자동차를 전속력으로 몰아 죽고자 하는 윌리의 시간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

가격. 3만원 , 문의.02-766-1774.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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