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公, 부동산 780건공매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4일과 18일 780건의 부동산을 공매한다.
이번 공매대상 물건은 압류재산 537건(14일)과 공기업 금융기관 소유부동산 243건(18~19일)이다.
압류재산의 경우 세무서가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압류한 후 매각의뢰한 것으로 주거용건물 2,000건 토지 280건 근린시설 17건 판매시설 23건 기타 17건 등이다.
경매와 같이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세입자등 권리관계를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반면 공기업 및 금융기관 소유부동산은 권리관계가 깨끗하고 관리상태도 좋아 낙찰후 추가비용부담이 거의 없는게 장점. 이번 공매를 통해 나오는 물건 중에는 옛 옥천조폐창부지와 한국가스공사 직원용사택 49가구 등이 포함돼있어 눈길을 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9/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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