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증시, 소비자신뢰 하락영향 약세전환

투자자들이 투자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 채우왕좌왕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은 26일(현지시간)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기대 이하로 낮아진 것도 '팔자'세에 힘을 불어넣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16%(2.92포인트) 떨어진 1,766.96을 나타냈으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0%(30.45포인트) 빠진 10,115.2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과 거의 같은 1,109.39였다. 거래량은 거래소시장이 13억1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6천만주였다. 기술주시장에서는 전날 큰 폭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반도체주가 이날은 하락세 주도주 역할을 했다. 인텔은 3.2%나 떨어졌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유통주가 오르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았다. 유통주 중 페더레이티드백화점은 기대이상의 실적공시를 하면서 4.6%나 올랐으며 월 마트도 2.2% 상승했다. 그러나 주택보수물품 소매체인인 홈 디포는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냈음에도 1.3% 밀렸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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