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이달 중순 개점예정인 부산 해운대구 우동 ‘누리마루지점’ 지점장으로 인력개발팀에 근무하고 있는 박경희(40) 차장을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지점장은 부산은행에서 최연소 여성 지점장이다. 신임 박 지점장은 부산은행 최연소 지점장으로 지난 84년 부산은행에 입행, 2000년 간부(4급)로 승진한 뒤 최근까지 연수원에서 고객만족(CS) 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부산은행에는 남천삼익아파트지점과 좌동지점ㆍ몰운대지점ㆍ메트로시티지점 등 모두 4곳의 지점에서 여성 지점장이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