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지주 목표주가 5만8,000원으로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30일 신한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호평하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전일 종가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한지주는 1분기에 7,7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204% 급증한 것으로 당초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드를 포함한 비은행부문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마진 상승과 대손상각비 감소로 은행부문 역시 수익성이 빠르게 복원되고 있다”며 “마진 상승 추세에 힘입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CD 금리 하락에 따른 운용수익률 하락은 부담되지만 예금금리 하락에 의한 조달금리 하락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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