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성광벤드 실적모멘텀 부각

성광벤드가 조선, 석유화학 공장, 발전설비 등 전방산업의 호조로 장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양증권은 20일 성광벤드에 대해 “수주잔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현재 1,500억원을 웃돌고 있다“며 “이 같은 수주 호조세는 앞으로 5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호전과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또 “전방산업이 요구하는 제품이 고가화ㆍ대형화되고 있는데다 올 8월부터 공정단계가 짧아지며 대형 제품의 원가개선도 가능해졌다”며 “2ㆍ4분기와 3ㆍ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데 이어 내년 이후에도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양증권은 성광벤드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 추정치를 전년 대비 4.4%씩 높이고 순이익도 각각 25.1%, 24.8% 상향 조정했다. 한양증권은 이에 따라 성광벤드의 목표주가도 8,000원으로 높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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