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경제신간] 중국 재계 이너서클 外






中재계를 움직이는 이너서클의 실체 ■중국 재계 이너서클(중국주간 편집부 지음, 미래의창 펴냄)=승승장구 성장하는 중국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재계 막후에서 벌어지는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중국 기업가들은 최고급 회의장과 상류클럽에서 모임을 갖고 그들만의 은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중국의 대표적 경제지 '중국주간'의 밀착 취재로 완성된 이 책은 그 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 재계를 움직이는 이너서클의 실체를 추적했다. 중국기업가클럽, 타이산회, 쟝난회, 화샤동창회, 야부리포럼, 창안클럽, 징청클럽 등 중국 재계를 대표하는 부자클럽을 소개하고 중국 기업 총수의 인맥을 공개한다. 1만 3,000원. 장하준 교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 ■장하준이 말하지 않은 23가지(송원근 외 지음, 북오션 펴냄)=최근 한국 사회에 장하준 신드롬을 불러온 책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는 경제경영서로는 보기 드물게 수십 만권이 팔려 나갔지만 경제학자들은 그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진들이 그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을 담아 책을 펴냈다. 저자들은 시장경제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것은 일부 사람의 문제일 뿐이지, 시장경제야말로 경제발전을 촉발하고 인간 본성에 가장 부합하는 이상적인 체제라고 주장한다. 1만 4,500원. 제왕적 리더의 시대는 지났다 ■리더의 불편한 진실(이충현 지음, 이담북스 펴냄)=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은 물론 앞으로의 미래에도 기존의 제왕적 리더가 바람직한 리더상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과거와 달리 개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보를 스스로 취할 수 있으며 교육의 수준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장 심각하게 낭비되고 있는 사회적 비용의 가장 큰 원인으로 존경받지 못하는 리더를 꼽는다. 사회가 지도층을 불신하고 비난하면서 잠재된 사회적 역량과 에너지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는 이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왕적 리더십을 극복하는 방법과 21세기 리더들이 갖춰야 할 덕목을 제시한다. 1만 3,000원. 미래를 이끌 새로운 직업 소개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박원순 지음, 문학동네 펴냄)=서울시장 야당 후보로 공식 출마하는 박원순 변호사가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로 재직시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고 나섰다. 세컨드하우스헌터, 불치병환자 전문영양사, 자전거 운송회사 대표, 농촌 운전면허학원 원장, 수면 카페 운영자 등 지난 5년간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만난 즐겁게 밥벌이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어 대한민국에 필요한 직업들을 소개했다. 1만 5,000원. 한국경제·기업 부패의 현주소 ■부패전쟁(부경복 지음, 프리스마 펴냄)=기업 부패방지 전문변호사인 저자가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패 문제를 파고들었다. '삼성이 초일류기업이 될 수 없는 이유'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세계 경제 15위권, 반부패지수 40위권이라는 한국 경제와 기업들의 현주소를 지적하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부패 방지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룸살롬 비즈니스, 정경유착 등 한국적 부패의 현주소를 짚어내는 한편 초일류기업이 되기 위한 부패 방지 조건들을 소개했다.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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