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농약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지난해 등록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농약 263품목에 대한 안전성 재평가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평가로 국내에서 사용 중인 고독성 농약 12품목 가운데 산림·검역용 3품목을 제외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었던 9품목이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6일자로 등록이 취소됐다.
등록이 취소된 고독성 농약 9품목은 디클로르보스 유제, 메토밀 수화제, 메토밀 액제, 메티다티온 유제, 모노크로토포스 액제, 벤퓨라카브 유제, 오메토에이트 액제, 이피엔 유제, 엔도설판 유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