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는 김초롱(21ㆍ크리스티나 김)이 미국대표로 솔하임 컵에 출전한다.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 여자 선수들간 팀 대항 골프대회로 올해는 오는 9일부터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에서 열린다.
김초롱은 LPGA 미국 팀 포인트에 따라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로라 디아즈, 맥 맬런, 로지 존스, 팻 허스트, 줄리 잉스터, 미셸 레드먼과 함께 출전이 확정됐으며 단장인 낸시 로페즈가 29일 지명 선발한 베스 대니얼, 웬디 워드 등과 함께 미국 대표로 뛰게 됐다.
이에 맞서는 유럽 팀은 카트린 닐스마크(스웨덴)를 단장으로 아니카 소렌스탐, 카린 코크, 소피 구스타프슨, 마리아 요르스 등 스웨덴 선수들과 수잔 페테르슨(노르웨이), 카렌 스터플스, 로라 데이비스, 트리시 존슨(이상 잉글랜드), 뤼다빈 크뢰즈,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 이벤 티닝(덴마크)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