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 경산시가 후원하는 제20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가 오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7일간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 7개팀 등 총 3,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산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민군유대 강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개인전만 치러왔지만 올해부터는 군팀 단체전이 신설돼 개인전과는 다른 팀간의 뜨거운 단결력과 화려한 기술이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1ㆍ2위 입상자에게는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출전권을 부여돼 연간 40여개에 달하는 태권도 대회들 중 대통령기, 대한태권도협회장기와 더불어 명실공히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대회의 위상으로 치러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