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국인 5일 연속‘사자’에 상승 출발, 0.40%↑… 2,042.62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5일 연속 순매수세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8.18포인트(0.40%) 상승한 2,042.6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엇갈린 미국 경제 지표 성적이 나오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이 5일 연속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 하며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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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01포인트(0.37%) 상승한 541.7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지금은 장기간 횡보와 풍부한 유동성 환경으로 인해 코스피의 하방 경직성이 보기 드물게 높아진 시기”라면서 “상승탄력 둔화는 답답하지만 아직은 추가 상승이 가능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또 “단기 조정은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고 실적 모멘텀이 뛰어난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95원 내린 1,12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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