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전략정비구역의 초고층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1가 1동 72-10번지 일대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을 1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설립 등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토지 기부채납 및 기반시설 설치 등 30%의 공공 기여와 이에 상응하는 용도지역 상향, 층수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통해 개발이 이뤄진다. 대부분이 2종 일반주거지역인 이 지역은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고 용적률은 기부채납 등에 따라 평균 283%까지 적용된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앞으로 최고 50층, 평균 30층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소형주택 건립을 위해 기준용적률을 상향할 경우 총 8,247가구 건립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건립 가구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